[신동아방송-이재철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18일 충남 당진 소재 한진포구 마을회관에서‘찾아가는 해양경찰 이동 민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동 민원실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해양에 종사하는 바다가족들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당진보건소 및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평택해양경찰서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바다가족을 위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어선 경정비 및 해안가 정화 활동 ▲이미용 서비스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및 조기검진 ▲해양·수산 관련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진어촌계장(김홍식)은“어르신들이 장수사진을 늘 생각만 하고 준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촬영사진을 액자에 넣어 준다고 하니 고마운 마음 이다”또한“어선 경정비 서비스를 통해 사전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어 어민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바다가족을 위해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하겠다”다짐하며“당진시 보건소와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의 참여로 내실 있는 이동 민원봉사 활동이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철 기자 jaechul53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