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허나영 기자] 경남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창원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도시 시민썰방 발대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대식 및 포럼은 제4차 문화도시를 지정받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지지 등 시민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구성된 55개 시민썰방 방장 및 방원 254명과 문화도시 추진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은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1부는 시민썰방 발대식, 2부는 시민 토크포럼으로 진행됐다.

1부는 문화도시 시민썰방 55인 방장을 중심으로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박종순 창원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해온 문화도시 스케치 영상 상영과 시민썰방 254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약속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시민 토크포럼은 모형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기획홍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문화도시 이해하기와 시민 참여와 문화도시 등 두 가지 주제를 다뤘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오현 창원시정연구원 실장과 박종순 창원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이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을 벌였고, 온·오프라인에서 시민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정혜란 부시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이 많이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나영 기자 navi100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