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뉴스=허나영 기자] 쿠팡이 경남에 물류센터 3곳을 설립합니다.

경남 창원시는 6일 오후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쿠팡과 진해 두동지구 내 스마트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 체결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기관·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투자협약식에서 쿠팡은 총 2,986억 원을 투입해 창원시 진해구 두동지구에 158,500여㎡ 규모의 일반·신선 통합 스마트 물류센터 2곳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2022년까지 3,200여 명의 인력을 직접 고용할 계획으로 시와 쿠팡은 물류센터 구축·운영에 따른 인력을 채용할 때 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농·어가의 쿠팡 플랫폼 내 입점 확대, 경남형 그린 뉴딜사업 적극 참여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이번 투자는 김해가 동남권 물류산업의 거점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허나영 기자 navi100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