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 골프뉴스=최우진 기자] 김한별이 헤지스 골프 KPGA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한별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동타를 기록한 이재경과 연장 승부를 펼쳤는데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파를 기록한 이재경을 제압하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한별은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며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했고, 개인 통산 2승째를 노렸던 이재경은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한편 18언더파를 기록한 유송규가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려 KPGA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이태희와 이원준이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최우진 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