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김재찬 기자] 19일 광주푸른꿈창작학교에 따르면 푸른꿈 축제 ‘팔레트’는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며 만난 인연들과 함께 쌓은 추억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기획했다.

학생들은 푸른꿈 축제 ‘팔레트’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주인의식을 키우며 소속감을 높였고,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었다.

축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영상 촬영 및 송출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진행됐다.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며 학생자치회 주도의 학생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쓰레기 없는 제로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해 각 부스별 쓰레기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이계양 교장은 “다양한 영역의 공연과 추첨 이벤트 부스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기를 마음껏 발산해 내며 화합의 장이 이뤄졌다”며 “제로웨이스트를 통해 지구 생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광주YMCA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명상, 자전거, 생명평화, NGO와 사회참여, 크리에이티브, 이동학습 등 다양한 대안교육 교과목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재찬 기자 kimca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