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차서윤 기자] 경상북도와 식품기업 에쓰푸드가 오늘, 곤충의 날을 맞아 식용 곤충으로 만든 ‘프로틴바.BETTER'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프로틴바.BETTER은 식용 곤충인 고소애를 넣어 최대 15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으로, 성인남성 기준 단백질 하루 권장섭취량의 25%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사는 지구를 생각한다' 등과 같은 식용 곤충의 영양, 환경,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최초 공개됐으며 넛츠, 베리, 초코 3가지 맛으로 출시됐습니다.

특히 와디즈는 회원의 70% 정도가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로 젊은 층의 참여가 높아 곤충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개선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곤충의 날을 맞아 오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곤충의 날 기념행사'에 홍보관을 설치해 오프라인 출시행사도 진행했습니다.

한편, 경북도는‘한국형 대체단백질 공급원’으로 곤충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곤충.양잠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전반의 종합적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곤충.양잠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차서윤기자 ychoe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