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김기남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국민이 직접 해양오염물질의 불법적인 배출을 감시하고 해양환경 보전 및 관리에 참여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4월 30일까지 환경단체, 해양전문가 및 자발적 참여 기업 중심으로 시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여 해양오염감시 사각지대 해소 및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위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하는 민간단체 회원, 해양환경 연구 또는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임무는 ▲해양환경의 훼손 및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반영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접수방법은 비대면 방식(E-mail, 우편 등)으로 경찰서에서 신청서 접수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5월 중 위촉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오염물질 해양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모집에 많은 시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 사항은 여수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