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뉴스=서성희 기자] 경상남도가 도민 인권보장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경상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함께 누리는 인권공동체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인권제도 구축·인권정책 강화·인권환경 조성·인권문화 확산을 4대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도민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경남도는 올해 인권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남도 인권기구 설치, 인권교육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권 존중 의식을 확산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각계각층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도 인권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경남도 인권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서성희 기자 tjdgml55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