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서효경 기자] 진주남강유등축제 실크 소망등 키트를 비대면으로 운영합니다.

진주 실크 소재의 하트모양등과 물감, 붓, 스티커 등 꾸밈 키트로 구성됩니다.

온라인으로 소망등을 구매하고 12월 4일부터 진주성의 소나무 등(燈)에 전시됩니다.

소망등 달기는 진주성을 지킨 7만 충절 혼을 달래는 독창적인 행사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함에 따라 소망등 터널도 설치하지 않습니다.

남강유등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서효경기자 ychoe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