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서성희 기자] 통영시 광도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6일 일부 쓰레기 집하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꽃동산을 조성했습니다.

이번 작업 대상은 쓰레기 불법 배출 문제가 심각했던 광도면 황리 임내마을로 쌓여 있던 불법 쓰레기 수거 후 집하시설을 없애고 주민들과 함께 꽃나무를 심었습니다.

식재 작업에 참여한 임내마을 이영기 이장은 “타지역 사람들이 야밤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등 집하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예쁜 꽃으로 대신하니 보기가 좋다”고 전했습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쓰레기 불법 배출 근절을 위해 홍보와 환경 정비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과태료 부과 등의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성희 기자 tjdgml5540@naver.com